송중기 '차칸남자', 8월 KBS 수목극 편성 '유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4.26 10: 38

라이징 스타 송중기와 이경희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차칸남자'가 KBS 편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칸남자'는 송중기와 이경희 작가의 소속사인 IHQ(싸이더스)에서 제작하는 작품.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주연 배우와 작가로 두 번째 작업을 함께하게 됐다. 이경희 작가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주옥같은 멜로 드라마를 집필한 인물.
현재 '차칸남자'는 KBS 드라마국과 편성을 최종 조율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편성 회의에서 5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수목극 '각시탈' 후속으로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변이 없다면 8월 중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탈 전망이다.

연출자로는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보통의 연애'를 연출한 김진원 PD가 유력하다. '보통의 연애'를 시청한 이경희 작가가 김 PD의 연출 스타일을 호평하며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문채원을 비롯해 IHQ 소속 신인 여배우, 최근 인기 순항 중인 개성파 남자 배우 등이 캐스팅을 조율 중이다.
힌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릴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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