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스포츠 시장 뛰어들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4.26 11: 35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G전자가 게임단 IM과 후원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IM 소속 선수들과 LG전자 IT마케팅담당 박형세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게임단 IM 공식 후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IM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는 IM팀에 경기 참가를 위한 활동 지원비는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눈이 편안한 LG IPS 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적극적인 e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프로게이머는 물론 게임팬들 사이에서도 LG 모니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IM 선수들 사인회 개최, 유니폼상 로고 노출, IM 출전대회에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IM이 오는 8월 참가하는 독일 ‘게임즈컴(GamesCom,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기간에는 IPS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전시해 제품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 IPS 모니터는 일반 패널을 적용한 모니터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고, 색 변화가 자연스럽고, 눈의 피로감이 적다. 또 독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일반 패널 적용 모니터 대비 최대 25%까지 절감시켰다.
LG전자 IT마케팅담당 박형세 상무는 "IM팀 후원을 통해 e스포츠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LG IPS 모니터의 제품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은 2010년 10월에 창단된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으로 정종현 임재덕 등 정상급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특히 정종현 선수는 지난해 블리즈컨 2011, MLG 애너하임, GSL 투어 3회 우승 등 대형 게임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적으로도 팬층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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