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남심을 공략하기 위한 화끈한 3종 세트를 선보였다.
홍수현은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차승혁(류시원 분)에서 남심을 사로잡기 위한 3종 세트는 망사속옷, 잘록 허리, 백옥 피부다.
극중 홍수현은 지혜롭고 명랑한 아내 강선아 역을 맡았다. 강선아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차승혁과 결혼 후 남편의 철없는 행동에 속을 끓이면서도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해왔던 명랑주부다. 그러나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첫사랑 현철(김민수 분) 때문에 조금씩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강선아가 남심을 훔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를 질끈 묶고 마스크 팩을 얼굴에 붙인 채 엉덩이가 쭉 빠진 어설픈 자세이지만 잘록한 허리 만들기를 위한 훌라후프를 돌렸다. 백옥 피부로 가꿔줄 오이를 썰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아름다운 몸매를 돋보이게 할 섹시한 망사 속옷 구입하는 것은 센스다.
촬영 당시 홍수현은 현장 남자 스태프들의 마음은 훔쳐냈다는 후문이다. 특유의 명랑 발랄한 이미지로 강선아의 캐릭터를 백분 살려낸 것.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쉼 없이 훌라후프를 돌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망사 속옷을 구입하면서 흐뭇해하는 표정 연기를 보여줘 남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이미 ‘사랑스러운 그녀’로 통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홍수현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는 충분히 사랑스러운 마눌님 강선아를 표현하기에 충분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남자에게 사랑받기 위한 미워할 수 없는 그녀만의 매력으로 재탄생한 귀요미 마눌님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굿바이 마눌’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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