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국내 야구팬들은 오는 27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가운데 롯데-LG전에서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12 프로야구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롯데-LG(3경기)전에서의 홈런이 나올 가능성(76.64%)을 가장 높게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23.36%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25.40%)는 8점 이상, LG(31.12%)는 4~5점대가 가장 높게 예측됐다.

롯데는 24일 삼성전에서 9회에만 전준우의 홈런 등 4안타 2사사구를 집중하며 6득점,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을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거두고 1위를 사수했다. 같은 날 LG는 오지환의 솔로홈런에도 불구, 천적 넥센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하며 3연승에서 연승행진이 멈췄다.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는 롯데의 승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두산-KIA(1경기)전의 경우 참가자의 67.86%는 홈런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32.14%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 4~5점(30.32%), KIA 4~5점(30.33%)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두산은 선발 임태훈의 호투에 힘입어 24일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 단독 2위로 등극했다.
KIA는 투수 4관왕 윤석민이 장성호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한화에 7안타 5득점을 내주며 흔들린 끝에 8대16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KIA가 두산에 12승 7패로 앞서고 있지만, 두산의 상승세를 감안해 양 팀간 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SK-삼성(2경기)전에서의 홈런 예상은 69.06%로 집계됐고, 30.94%는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4~5점(36.02%), 삼성 2~3점(33.64%)이 1순위로 집계됐다.
초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인 SK는 공동 3위로 주저앉았고, 삼성은 철벽 오승환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롯데에 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양 팀간 접전이 예상된다.
한화-넥센(4경기)전의 경우 홈런 예상이 74.76%로 집계됐고,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5.24%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 4~5점(31.74%), 넥센 2~3점(26.70%)이 가장 높게 예측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4회차 게임은 두산-KIA, SK-삼성, 롯데-LG, 한화-넥센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