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만툭튀’(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비주얼을 과시했다.
수퍼액션 ‘홀리랜드’(극본, 연출 박기형)에서 동호는 왜소하고 나약한 과거에서 벗어나 각종 무술을 익혀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강유 역을 맡았다. 동명의 원작 만화 ‘홀리랜드’(ⓒ Kouji Mori / HAKUSENSHA, INC.)에서의 카미시로 유우가 한국판 ‘홀리랜드’ 강유와 같은 인물. 동호는 카미시로 유우의 외모와 분위기를 재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호는 강유를 통해 사회와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슬픔에 잠긴 눈동자 연기, 하루 5천 번씩 복싱 기본기인 원 투 스트레이트를 훈련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로부터 원작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사했다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

드라마 첫 주연작품인 만큼 동호 역시 ‘홀리랜드’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실제로 강유를 맡게 돼 기뻤다. 강유가 되기 위해 대본을 수 없이 보면서 캐릭터를 해석했고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홀리랜드’를 통해 강유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홀리랜드’는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이 복싱의 기본인 원 투 스트레이트로 시작해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거리의 승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그려내는 격투 드라마. 28일 밤 11시 첫 방송 되며 4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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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액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