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2' 김진표, '자동차 스카이다이빙' 도전.."두번은 못 뛰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6 16: 32

XTM '탑기어 코리아2'가 자동차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탑기어 코리아2' 제작진은 영국 BBC 오리지널 '탑기어'도 시도하지 않았던 자동차 스카이다이빙을 방송 최초로 도전, 이번 주 4회 방송에서 그 전말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오후 밝혔다.
앞서 제작보고회 및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미 예고한 바 있는 자동차 스카이다이빙은 이번 시즌2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는 후문.

이번 도전은 미국 아리조나 현지에서 지난 3월3일부터 4일까지 총 1박2일간 진행됐다. 특히 김진표는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를 비롯한 특수 훈련을 받은 스카이 다이버와의 고도의 강도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지상 1만4천피트 상공에서 뛰어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탑기어 코리아' 연출을 맡고 있는 서승한 PD는 "'자동차로 보여 줄 수 있는 끝은 어디일까'라는 질문 자체에서 출발해 기획한 미션이다.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미션이었던 만큼 안전에 가장 최우선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미션은 영국 BBC 오리지널 '탑기어'도 시도하지 못했던 정말 전대미문의 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낙하산 제작에만 2개월이 소요된 이번 4회 방송은 정말 기대해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금번 미션을 직접 수행한 '탑기어 코리아' MC 김진표는 "죽었다 깨어나도 두 번은 못 뛰겠다. 당시를 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려온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 방송 사상 최초 자동차 스카이다이빙 도전이 과연 성공했을지 여부는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탑기어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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