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김효진, 각선미 무보정과 비교해보니..'더 완벽'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26 16: 37

영화 '돈의 맛'(임상수 감독)의 주인공 김효진의 각선미를 담은 포스터가 '무보정 사진'과 비교했을 때 조금의 차이도 없어 놀라움을 안긴다. 오히려 더 완벽한 모습이다.
포스터 속 김강우와 김효진은 관능과 도발을 담은 분위기로 춤을 추는 듯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저 포스터 속 사진과 다르게 두 배우는 각각 레드와 블랙 의상 입고 영화가 담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녹여냈다.
이 사진은 보정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현장 직찍.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두 배우의 포즈가 중심을 잡기 어렵고 자칫 잘못하면 넘어질 위험성이 있어 제작진은 와이어를 부착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김강우와 김효진은 인위성을 가미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강우의 리드 아래 김효진은 물 흐르듯 포즈를 취해 전문 패션 모델을 능가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촬영 관계자는 "다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멋지게 해내더라. 본래 밤 늦게까지 포스터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배우들이 워낙 프로여서 2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전문 모델 뺨치는 포즈에 모두 놀랐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돈의 맛'은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5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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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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