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시즌 첫 홈런 작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4.26 19: 11

드디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30)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채태인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회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고원준과 2B1S에서 4구째 체인지업(129km)을 때려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15m 짜리 선제 투런 아치를 가동했다.
25일까지 타율 2할6리(34타수 7안타) 2득점으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채태인이 뒤늦게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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