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만, 26일 발목 핀 고정 수술 받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26 19: 04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송지만(39)이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수술을 택했다.
넥센은 "송지만이 26일 오전 9시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발목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왼 발목 골절상을 입은 부위에 깁스만 하는 것보다는 핀을 고정시키는 게 재활이 더 빠르다는 판단.
송지만은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이혜천의 공에 발목을 맞아 타박상을 입고 발목에 실금이 갔다는 판정을 받아 9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임했으나 실금이 아닌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아 2군 경기에 나섰다.

송지만은 그러나 2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 경기에 출장해 다시 왼 발목 골절상을 입고 3개월 진단을 받아 사실상 전반기를 마감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빠른 복귀를 위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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