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박하선, 백상 TV부문 남녀 예능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6 19: 28

안방극장을 웃긴 남녀 예능상은 개그맨 김준현과 배우 박하선에게 돌아갔다.
김준현과 박하선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녀 예능상을 수상했다.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KBS 2TV ‘개그콘서트’ 김준현은 “방송 시작 후 처음 상을 받는데 큰 상이어서 굉장히 떨린다”면서 “‘개그콘서트’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기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KBS 간부 출신이시다. 방송에서 많이 말하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박하선은 “‘하이킥’이 나에게 많은 것을 주신다. 감독님과 팬 여러분 사랑한다. 다시 일하고 싶은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울먹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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