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강소라, 백상 인기상 수상 ‘대세 입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6 19: 48

배우 장근석과 강소라가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근석은 영화 ‘너는 펫’으로, 강소라는 영화 ‘써니’로 영화부문 인기투표에서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촬영 중 급하게 시상식에 온 장근석은 “사실 많은 선배님 앞에서 이런 말하기가 송구스럽다. 올해 데뷔 20주년이 됐다”며 “의도치 않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오래된 시간이 되던 해에 팬들이 직접 주는 상을 받게 되서 굉장히 큰 영광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강소라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좋은 감독님이 차려놓은 대본에 발차기만 얹었을 뿐인데 감사하다. 더 열심히 배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장근석은 2010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영화부문 남자인기상’을, 2008년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너는 펫’으로 받는 인기상까지 백상 영화 부문에서만 총 3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강소라는 ‘써니’는 7공주파의 리더인 중성적인 매력의 하춘화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의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총 744만1,953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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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48회 하이원백상예술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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