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문명’·‘개콘’, 백상 TV부문 작품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6 20: 07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EBS 교양 프로그램 ‘문명과 수학’,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게 돌아갔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해를 품은 달’이 수상했으며 예능 부문 작품상은 ‘개그콘서트’가 차지했다.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은 교양 부문에서 영광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했으며 ‘개그콘서트’는 10년 넘게 방송되면서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5부작으로 방송된 ‘문명과 수학’은 명품 다큐멘터리로 호평 받았다.

이날 TV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정말 감사하다. 백상예술대상을 10년 전에 받았는데 다시 받게 됐다. 매주 보면서 웃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PD는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진심이 통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KBS 예능 PD들과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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