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공효진, 백상 TV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26 21: 02

김수현, 공효진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 공효진이 TV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은 "사랑하는 부모님, 키이스트 배용준 선배님, 김도훈 감독님, 진수완 작가님, 함께 하신 모든 스태프들, 동료 배우님들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부끄럽기도 하다. 아주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오늘 날씨가 좋은데, 이런 날 상을 받아서 좋다. 드라마가 고된 작업인데, 받는 사랑 역시 크다. '최고의 사랑'은 나에게 큰 선물을 주셨다. 나보다 더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 본방사수해주셨던 시청자들에게 감사했다. 예쁘고 짧을 것 같은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 난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오겠다. 잘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후보에는 김수현(해를 품은 달), 박시후(공주의 남자), 신하균(브레인), 차승원(최고의 사랑), 한석규(뿌리깊은 나무)가 올랐다.
여자후보에는 공효진(최고의 사랑), 수애(천일의 사랑), 김선아(여인의 향기), 김현주(반짝반짝 빛나는), 문채원(공주의 남자)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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