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김준현 "아버지가 KBS 간부, 자주 얘기하라고.." (말말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26 20: 39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TV 부문 대상에는 '뿌리깊은 나무'가, 영화 부문에는 '범죄와의 전쟁'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공효진, 김수현, 엄정화, 안성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상식 중간 중간 스타들의 입담이 시상식을 빛냈다.

다음은 스타들의 말말말
“넌 아직 멀었다”-박유천, 신인상 후보에 오른 동생 박유환에게 한마디
“제가 시나리오 보는 눈이 있나봐요”-공효진, 영화 ‘러브픽션’ 시나리오상을 대리 수상하며
“‘해품달’에서 김민서씨 밖에 안 보였어요”-정겨운, 함께 시상자로 나온 김민서의 실성 연기를 칭찬하며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2시간의 위안이 된다면 뜻깊을 것 같다”-변영주 감독, 영화 ‘화차’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아버지가 KBS 간부 출신인데, 아버지께서 이런거 자주 이야기하라고...”-개그맨 김준현, TV 부분 예능상을 수상, 소감을 말하며
“좋은 대본에 발차기 하나 올렸을 뿐인데..”-강소라, 영화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며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부끄럽기도 하다. 아주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김수현,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지금 몇몇 영화제에서 나를 위해 공로상을 준비 중인 걸로 안다. 포기하길 바란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본상에 도전하겠다”-안성기, 영화 부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누나도 상 탔다“-엄정화,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엄태웅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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