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최우수상 김수현에 “이른 감 있지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26 20: 42

배우 정보석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배 김수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2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정보석은 “김수현의 수상이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할 배우라는 사실을 안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이날 김수현은 ‘뿌리 깊은 나무’ 한석규, ‘브레인’ 신하균, ‘최고의 사랑’ 차승원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지금 이 순간이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큰 숙제를 받은 것 같다.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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