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수겸 외야수 어브리 허프(36)가 불안 발작(anxiety attack)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지난 26일(한국시간) MLB.COM과 인터뷰에서 “그가 불안발작 증세가 있었다. 그는 치료를 받았고 앞으로 계속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치 감독은 또 이어 “현재 시점에서 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슬럼프에 빠져있는 허프는 최근 6경기서 15타석 1안타에 그쳤다. 2012시즌 총 10경기에 선발로 나선 그는 타율 .182 홈런 1개 그리고 타점 4개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허프는 빅리그서만 총 12시즌을 뛰며 24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22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2루수로 투입되었던 허프는 결정적인 에러를 범하며 결승점을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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