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아직 시즌 초반이다. 부상을 더 악화시키고 싶지는 않다” 추신수가 27일(한국 시간) MLB.COM과 인터뷰에서 남긴 한 마디다.
추신수는 이날 캔자스시티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이틀 연속 제외되었지만 곧 다시 투입될 예정이라고 MLB.COM은 보도했다. “지금 훨씬 나아졌다. 아주 많이” 라고 추신수는 현재 부상 부위의 상태가 호전되었음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25일 경기 전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힌 추신수는 당시 큰 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6회말 베이스러닝 중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경기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나는 정말 그날 경기를 끝까지 뛰고 싶었지만 올바른 결정을 해야 했다”며 일찍 경기에서 나온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현재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며 주말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붙박이 3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현재 홈런 없이 타율 .237과 타점 9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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