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미쳐보고 싶다" 파격 발언..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27 10: 00

배우 김수현이 “미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최근 패션잡지 앳스타일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자연스러운 남성미로 한가로운 일상을 표현했다. 그는 화보 촬영에 이어 가진 인터뷰에서 연기자로서의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예전에 했던 인터뷰에서 미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뗀 김수현은 “연기를 위해 웬만해서는 경험해보기 힘든 일들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편인 김수현은 드라마와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는 “CF 촬영 현장, 인터뷰, 행사 등은 낯가림이 심한 나에겐 적지 않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든다”면서도 “사람들을 만난다는 건 또 다른 재미와 흥미를 갖게 한다. 성격 때문에 짧은 시간 친분을 쌓진 못하지만 만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들을 내 기억 속에 저장해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우는 걸 좋아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수현은 “남자가 운다고 남자 답지 못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난 눈물을 흘릴 때 느껴지는 묘한 느낌을 좋아한다. 울고 나면 시원해지고 뭔가 속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이 있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친구들과의 만남, 취미 등 김수현의 진솔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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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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