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드레스 속 숨겨진 ‘남자를 유혹하는 기술’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27 14: 05

유소영의 새빨간 미니 드레스가 화제다.
유소영은 지난 2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3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빨간색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언뜻 유소영의 드레스가 화제인 이유는 가슴노출 때문으로 여기기 쉽다. 실제로 유소영의 드레스는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깊게 파인 브이네크라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화제 원인을 노출로만 여기기엔 드레스에 숨겨진 이성을 유혹하는 기술이 아깝다. 만일 현재 연애를 하고 싶은 여자라면 유소영의 드레스를 눈 여겨 보는 건 어떨까.
▲ 남자는 원래 ‘빨간색 옷 입은 여자’에게 끌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여성의 옷 색깔에 따른 남성 반응을 연구했다. 조사결과 대다수의 남자들은 빨간색 옷을 입은 여자에게 더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로 빨간색 속에 숨겨진 심리 때문이다. 정열과 열정 등을 상징하는 이 색은 색 풍수에서도 자극적으로 여성성을 부각시킬 때 응용하기 좋은 색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이성을 유혹하고 싶은 날에는 빨간색과 친해지자. 꼭 옷이 아니더라도 하이힐, 립스틱, 매니큐어 등과 같은 패션잡화나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을 이용해 포인트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상·하의 ‘반전 이미지’가 공존하게
유소영 미니드레스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이 또 있다. 이는 바로 ‘반전 이미지의 공존’.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섹시미를 강조한 반면 플레어스커트로 소녀다운 매력을 동시해 어필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남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이상형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 같은 여자’ 아닐까.
따라서 상의에 노출이 있고 파격적인 옷을 입었다면, 하의는 노출을 자제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의 옷을 입는 것이 천박하지 않은 섹시한 매력으로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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