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 "이상순, 정말 매력있는 남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7 15: 52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에서 뮤지션 이상순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윤소가 이효리를 사로잡은 이상순의 매력을 전했다.
최윤소는 지난 26일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이 열린 직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OSEN과 만나 영화 촬영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제 참석의 소감 등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옆에서 본 이상순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과묵하시고 매력이 있으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 마지막에만 잠깐 나오신다. 사실 거의 우정촬영이었다"라며 "과묵하시고 매력이 있으시다. 이효리씨와 이상순씨를 두고 '미녀와 야수'라는 이런말이 많았는데 정말 매력적이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적이라고 그래야 할까. 영화 속에서 관객들하고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상순씨  팬들이 와서 촬영을 했다"며 "무대에 올라가니까 정말 달라지더라. 확실히 뮤지션이라 그런지 예술가 같았다"고 당시의 모습을 회상했다
더불어 "배려가 많으셨다. 낯가림이 있으신데 그것이 낯가림처럼 안보이고 배려라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영화를 찍을 때 처음엔 긴장하시던데 되게 잘하시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윤소는 오늘(27일) '설마 그럴리가 없어'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첫 영화를 본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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