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창단 첫 홈 개막전에서 SK 와이번스 2군에 완패했다.
고양은 27일 홈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벌어진 SK와의 퓨처스리그 번외경기서 0-4로 패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정식경기가 아닌 번외경기로 총 48경기(북부리그 30경기, 남부리그 18경기)를 갖는 고양은 이미 지난 13일 한화 2군과 원정 3연전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여기서 고양은 2연패 뒤 15일 경기서 4번 안태영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7-5로 창단 첫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종료 후 고양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