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남자', 30대 男女 마음 잡고 '승승장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27 17: 26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의 로맨스가 3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 김붕도(지현우)와 최희진(유인나)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 붙들기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 4회는 3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시청률 1.6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30대 남성 시청층에서도 최고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으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4회에는 특유의 천재성으로 시간 여행의 비밀을 알아낸 김붕도가 조선왕조실록을 보기 위해 2012년으로 타임슬립해 최희진의 도움으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접착제 커플처럼 꼭 붙어다니며 서로의 지킴이를 자처한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스킨십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PD는 “달달한 로맨스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에, 남녀 시청자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인현왕후의 남자’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닌 한 단계 진화된 타임슬립 드라마로 안착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신(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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