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드라마 속 서준룩? "실제 내 옷 많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7 17: 52

'사랑비'에서 '서준룩' 열풍을 몰고 온 장근석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촬영장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드라마 촬영 뒷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날 장근석은 포토그래퍼 서준의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서준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실제 제 옷이 많이 쓰인다. 중간 중간에 스타일리스트가 집에 들러 저도 사놓고 한 번도 안 입은 옷들을 챙겨가 많이 사용하더라"라며 '트렌드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또 "어찌됐든 70년대 인하와 비교해 서준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로 넘어온 '사랑비'에서는 감정 변화에 따라 헤어스타일도 계속 바뀐다"고 밝혀 패션 이외에도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사랑비'에서 장근석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에메랄드 빛의 자켓, 핑크 트렌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야상 등 과감한 색감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양한 악세서리들로 디테일까지 살린 '서준룩'을 완성,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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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칼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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