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정승원이 사전선호도 조사에서 팀 내 꼴찌 굴욕을 만회할 한 방을 예고하며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승원은 27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무대를 시뻘겋게 폭파시키겠다”며 “ ‘보이스 코리아’ 출연 사상 최고의 비주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을 기회로 비주얼 가수로 거듭나겠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동안 물혹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왔던 정승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목 상태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분이 좋다.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노래해 시청자들께도 행복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원은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퀸시존스의 아이’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목 상태 이상으로 최근 진행된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팀 내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정말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승훈 코치의 팀원인 정승원은 오늘(27일) 밤 11시 같은 팀인 이소정, 손승연, 장재호와 경쟁에 돌입한다. 이 밖에 강타 팀원인 지세희, 배근석, 홍혁수, 정나현도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놓고 실력을 겨루며 각 팀 별로 단 2명 만이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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