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과 열애 질문 차단..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8 11: 08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의 박시은이 '정글2' 제작발표회에서 "'정글2' 제작발표회이니 만큼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만 해달라"며 진태현과의 열애설과 관련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2'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광희, 추성훈, 박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시은은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히기 전에 "오늘 자리는 '정글2' 제작발표회이니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만 해주길 당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와 관련해서는 기자분들 한명 한명 찾아뵙고 말씀드리고자 한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박시은은 "혼자 여자 멤버로서 정글에 가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계기로 가게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됐었다. 그러나 인생에서 지금이 아니면 도전과 모험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사실 나에게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봤고, 돌아보니 200% 만족한다. 몸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매우 즐거웠다"고 답했다.
'정글2'는 지난 시즌1의 나미비아, 파푸아 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처절하면서도 끈질긴 삶의 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정글2'에는 '강한 남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진태현의 여인' 박시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김병만족(김병만-리키김-노우진-광희)과 함께 거친 파도와 50도를 웃도는 폭염의 남태평양 바누아투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생활한 모습을 그려 흥미를 더한다.
한편 '정글2'는 오는 내달 6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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