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이젠 김준현에 눈독? '내스타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28 11: 14

대세 개그맨 김준현의 매력에 ‘고쇼’의 안방마님 고현정마저 빠져 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의 네 번째 오디션 ‘신사의 품격’ 편에는 ‘고뤠아저씨’ 김준현, ‘꺾기도’ 김준호와 버라이어티를 주름잡는 브레인 하하, 붐이 출연해 최강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고현정은 김준현이 등장하자마자 “개인적으로 필(feel)이 오는 분이 있다”며 제일 상석(?)으로 그를 인도했다. 이어 고현정은 “김준현 씨 실제로 뵙는데 너무 멋지다. 내 스타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굴욕을 당했다. 바로 의자에 엉덩이가 끼어 불편한 모습을 연출한 것. 김준현의 앉아 있는 모습을 본 MC들은 “김준현 씨 조금만 편하게 앉으면 안 되요?”라고 공격했고, 이에 김준현은 “SBS는 다를 줄 알았는데...”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고현정은 또 김준현에게 “여자친구 있냐”며 관심을 표했지만 김준현이 “네. 있습니다”라고 답하자 “(자리로 돌아)가세요”라며 냉정하게 돌변해 김준현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현정이 김준호의 가르침을 받아 ‘고현정 표’ 꺾기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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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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