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스타드 렌의 미드필더 얀 음빌라(22, 프랑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날이 음빌라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 파운드(약 312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빌라는 현재 세계적인 빅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스타 미드필더로 정확도 높은 짧은 패스 능력과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 특히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영입 제안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음빌라를 아스날은 1년 이상 동안 지켜봤다. 프랑스 출신의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눈여겨 음빌라를 관찰했을 정도. 특히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는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을 렌에 제시하기도 한 바 있다.
걸림돌은 있다. 바로 이적료. 웽거 감독이 1700만 파운드면 음빌라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현재 이적시장서 평가 받고 있는 음빌라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04억 원)다. 하지만 음빌라가 아스날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적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렌은 음빌라와 2015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음빌라를 잡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더 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