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용(대구대, 남자 싱글스컬)과 김예지(서울체고, 여자 싱글스컬)이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동용은 28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 남자부 싱글스컬(M1X) 준결승전에서 7분 11초 50을 기록, 태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오른 김동용은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여자부 싱글스컬의 김예지는 7분 53초 33으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전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예약했다. 김예지는 전체 2위 카자흐스탄(7분 56초 52)과 3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남자 경량급더블스컬(LM2X)에 참가한 이학범과 김인원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고 순위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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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 대한조정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