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감독님 하이파이브 한번 해주세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4.28 17: 49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롯데 양승호 감독이 황재균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사도스키가 뒤늦게나마 첫 승의 짜릿함을 느낄까.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8-20 대패를 당했다. 에이스 송승준을 내세우고도 그러한 결과를 낳았으니 충격이 배가 될 듯. 사도스키는 거인 군단에서 이방인이 아닌 진정한 팀의 일원. 동료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마운드 위에서 온 힘을 다해 던질 것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좌완 기대주 이승우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경찰청 출신 선수로서 올 시즌 예비역 돌풍의 중심에 서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을 자랑했던 LG 타선이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두고 볼 일이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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