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이대형(29)이 역대 6번째 개인 통산 35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28일 사직 롯데전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용택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형은 지난 2010년 9월 22일 목동 넥센전서 300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03년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2007년부터 4년 연속 도루왕에 오르는 등 프로야구 최고의 준족으로 꼽히고 있다.

what@osen.co.kr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