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위기 극복 방법 찾아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4.28 19: 16

"위기 극복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주 상무는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상주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도 1-2로 패해서 굉장히 아쉽다. 거의 매경기 2골씩 내주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수비의 문제점도 있지만 미드필드 진영에서 볼을 막아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박 감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격과 수비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부산을 상대로 골을 넣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부담스러운 상황이 남았다"면서 "왼발키커가 없는 것이 문제점이다. 세트피스에서도 더 많은 기회를 잡고 효율적인 결과를 얻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점이 늘어난 상황에 대해서는 "수비를 두텁게 하는 방법이라던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면서 "분명히 승점 관리를 해야 한다.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 중인 백지훈과 고차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백지훈은 다음주부터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 그러나 직접 보고 확인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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