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알리, 보물 목소리 '재즈여신 등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28 19: 24

가수 알리가 목소리만으로 큰 감동을 자아냈다.
알리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가수 양수경의 노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열창했다.
재즈 피아니스트와 무대에 오른 그는 화려한 스캣 등 목소리를 강조한 편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리는 피아노 한 대와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스캣을 선보여 출연자는 물론 관객들도 숨죽인 채 귀기울이게 했다.

하지만 알리는 안타깝게도 자신에 앞서 무대를 펼쳐 420표를 기록한 홍경민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홍경민은 에일리에 이어 알리를 제치며 2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가가 이건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에일리는 김수희의 ‘고독한 연인’, 홍경민은 DJ.DOC ‘미녀와 야수’, 디셈버 DK는 전영록 ‘종이학’, 소냐는 수와진 ‘파초’, 린은 김혜림의 ‘DDD’, 노브레인은 김창남의 ‘선녀와 나무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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