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서현진 "날 낳아준 건 엄마, 가족 준 건 아빠" 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4.28 22: 33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이하 신만찬) 서현진이 아버지 정동환에게 눈물의 고백을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신만찬'에서 고준영(성유리 분)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된 하영범은 괴로운 마음에 혼자 와인잔을 기울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본 인주(서혜진 분)은 영범에게 "무슨 일이느냐"고 걱정하며 물었다. 영범은 "고맙다. 인주야. 아빠는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넌 나에게 너무 많은 걸 줬다"고 고마워했다.

인주는 "사실 아빠한테 고백할 게 있다. 나 예전에 친엄마와 지냈던 클럽 가봤다. 자랑하러 갔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얼마나 사랑받았으면 잘살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곳에서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내방, 내 침대, 인형"이라며 "날 낳아준 건 엄마지만 가족을 준 건 아빠다.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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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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