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프랑스서 혼인 재서약식 “감격스러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4.29 07: 51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남편 닉 캐논과 혼인 재서약식 이벤트를 가졌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결혼 4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들 부부가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혼인 서약식을 거행,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캐리는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은 정말 굉장했다. 에펠탑 꼭대기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를 또 확인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두 사람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결혼기념일마다 여러 차례 서약식을 가지면서 사랑을 표현한 캐리-캐논은 심지어 지난해 초 캐리가 쌍둥이를 출산한 병원에서 즉석 예식을 거행,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캐논이 지병으로 병원 신세를 진 이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 비록 계속해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그이지만 캐리가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살뜰히 챙기고 있어 힘을 얻었다는 후문. 실제로 지난 1월 병원에서 퇴원한 캐논은 캐리를 일컬어 ‘영웅’ 혹은 ‘천사’라 칭하고 있으며 캐리 또한 캐논을 ‘대단한 남편’이라 부르면서 열렬히 응원 중이다.
한편 캐리-캐논 커플은 지난 2008월 4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슬하에는 한 살 가량 된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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