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부진에 구단주 대격노, "이게 야구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4.29 07: 21

오릭스 구단주가 오릭스의 야구를 크게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등 일본언론들은 오릭스의 미야우치 요시히코 구단주가 지난 28일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4-8로 패하자 격노했다고 전했다. 이날 패배로 오릭스는 8승13패1무로 -5승이자 세이부에 승차없이 겨우 5위에 랭크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를 관전한 구단주는 "선발투수도 못했지만 벤치도 마찬가지이다. 저런 경기를 하면 안된다. 수비도 엉망이다. 오늘은 대단히 화가 난다"고 격노했다. 특히 5회 2사후 오릭스의 선발 니시의 폭투로 인해 2실점하자 "야구를 대충하고 있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는 한국의 수퍼스타 이대호를 보강해 퍼시픽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진 것이 구단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해석했다. 더욱이 올해 오카다 감독은 3년 계약의 마지막 해이다. 이 신문은 구단주의 격노와 함께 오릭스가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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