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바르샤, 주축 사비-피케까지 부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29 08: 00

바르셀로나가 뒤숭숭하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이 부상까지 당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지난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아 왔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파격적인 제안을 뒤로한 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나겠다고 했다.
선수단은 물론 팬들 모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년 동안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3번의 정규리그 우승 등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바르셀로나를 세계최강의 클럽으로 만들었기 때문. 그런 수장을 잃는다는 소식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모두가 심리적으로 불안하지만 정규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장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경기가 있다. 리그 15위의 평범한 팀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당연히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점쳐졌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불안하기만 하다.
게다가 주축 선수 2명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와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라요 바예카노 원정경기에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비의 경우에는 그의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바람에 2주 가량 뛸 수 없게 됐고, 피케는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서 머리가 충돌한 이후 아직 회복 중이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정신적인 충격은 물론 두 선수의 공백까지 떠 앉은 채 힘든 원정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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