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이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 1회는 전국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내일이 오면’이 지난 22일 17.7%의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맛있는 인생’은 전작의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진 못했다.
다만 ‘내일이 오면’이 지난해 10월 29일 첫 방송 당시 11.4%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맛있는 인생’ 역시 실망할 만한 시청률은 아니다.

‘맛있는 인생’은 한식당 주방장인 승조(임채무 분)와 의사인 맏딸 승주(윤정희 분), 취업준비생인 둘째딸 정현(류현경 분), 입양한 셋째딸 주현(유다인 분), 고등학생 막내딸 미현(혜리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다.
첫 방송에는 승주, 정현, 주현의 서로 다른 인생과 이들의 주변 남자 이야기가 펼쳐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무신’은 10%,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는 9.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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