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확정되며 명실공히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돈의 맛'을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돈의 맛'은 '바람난 가족', '하녀'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돈의 맛'에 대해 "클래식한 미장센으로 의심의 여지 없이 올해 칸 영화제의 공식 선정 영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미장센으로 확신한다"며 "임상수의 카메라 작업은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하며 이것이야말로 대단히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극찬했다.

또 '바람난 가족', '하녀'로 이미 알고 있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다시 한 번, 임상수 감독이 가지고 있는 아주 놀라운 스타일과 촬영 방식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서의 '돈의 맛'에 대한 평가와 수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0년 '하녀'로 칸의 레드카펫을 이미 밟은 경험을 지닌 윤여정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해 과연 칸이 어떤 평가를 하게 될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돈의 맛'은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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