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곡 뮤비, '춤꾼'의 귀환을 알리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29 10: 15

가수 박진영이 '춤꾼'의 귀환을 알렸다.
박진영은 29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앨범 'Spring'의 타이틀곡 '너 뿐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독특한 스텝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너 뿐이야'는 화려한 삶을 사는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 시작될 때의 두려움과 설렘이 담긴 미디엄 템포의 곡. 사랑에 대한 간절함과 불안을 담은 가사가 박진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그 느낌을 더한다.

특히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안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역시 박진영'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너 뿐이야'를 외치며 어깨를 위아래로 흔드는 안무와 독특한 스텝의 유연한 동작은 화려하진 않지만 박진영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부드러운 안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적이다. 또한 '너 없인 못 살아'라는 가사와 함께 어깨를 마치 애교를 부리듯 흔드는 안무는 귀여움까지 더하고 있다.
더불어 분홍색과 하얀색 계열의 8부 수트는 이러한 독특한 스텝의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하나의 요소. 8부 수트에 줄무늬 양말 의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박진영의 스텝을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박에도 '너 뿐이야' 뮤직비디오는 박진영이 사랑하는 여인의 시각으로 박진영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박진영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
이를 본 네티즌은 "양말 대박이다. 역시 패션왕이다", "무대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기대된다", "역시 춤은 끝판왕이네. 잘 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년간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박진영의 컴백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는 만큼 본인도 기대하고 있다.”며 “K-POP을 주도하는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 박진영의 활동을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 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29일 앨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너 뿐이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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