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부 리그에 진출했던 '악동' 찰스 로드(27)가 4경기 만에 방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로드의 소속팀인 CAI 사라고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달에 합류한 로드가 팀 적응이 늦고 규율을 어겨 방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FC바르셀로나 리갈과 경기서 스페인 1부 ACB 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드는 11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리그에 정착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26일 헤스크랩 비스카야전에서는 5반칙 퇴장까지 당했다.

유럽의 농구 전문 사이트인 '솔로바스켓' 역시 "로드가 오는 30일 있을 세비야 시민은행과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라고사는 로드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며 로드의 기복이 심한 플레이와 팀웍을 저해하는 태도가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스페인 1부리그 진출 4경기 만에 방출당하게 된 로드의 거취가 농구팬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드는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자격이 유효하기 때문에 국내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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