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정동환과 감격 부녀상봉 ‘폭풍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9 11: 06

배우 성유리가 정동환과 눈물의 부녀 상봉을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25회분은 친부모를 옆에 두고도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고준영(성유리 분)과 그 동안 그리워하던 친딸을 알아보지 못한 하영범(정동환 분)이 미안함과 그리움에 극적인 재회를 가진 것.
고준영은 하영범이 자신을 찾아와 “인주야”라며 눈물을 흘리자 아버지가 자신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에 기쁘면서도 그 동안의 마음고생과 묵혀뒀던 그리움이 한꺼번에 올라와 아무 말 못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하영범은 딸 준영을 바로 알아보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며 그 동안 준영의 마음고생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준영은 “네. 그래서 만나면 꼭 화내고 싶었어요”라고 매정하게 말했지만 말과는 달리 눈물범벅으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절실히 드러냈다. 이어 그 동안 부르지 못했던 “아빠”를 부르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성도희(전인화 분)가 기억을 되찾아 준영의 존재를 알게 되는 장면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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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들의 만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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