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2)에 출연하는 가수 토니안이 부담감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댄싱' 출연 섭외가 왔을 땐 많은 고민이 됐습니다. 사실 전 춤추는 게 두렵거든요..."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을 해왔지만 전 춤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추지도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습니다. 희준이가 우승을 해서 기대하시지만 전 희준이 처럼 춤에 대한 센스가 없는 사람이랍니다. 이번 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초반 탈락만 안해도 다행일 거에요"라며 '댄싱스타1'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희준과 비교하는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그는 또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보려고 시작했어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제 자신의 두려움과 싸워 이겨 보려합니다. 저한테는 그게 더 큰 상이니까요"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려움과 싸우기 직전의 이 설렘이 너무 좋아요. 도전!"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댄싱스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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