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수걸이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영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컬럼버스 크루 스타디움서 열린 2012년 MLS 8라운드 컬럼버스 크루와 원정 경기서 후반 29분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리며 풀타임 활약,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밴쿠버는 후반 29분 컬럼버스의 오른쪽 진영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이영표는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영표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시즌 첫 경기부터 8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이어간 이영표는 지난 22일 7라운드 FC댈러스와 경기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첫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