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말 무사 1루 한화 고동진의 내야 안타때 넥센 수비진의 악송구로 빠진 공이 넥센 쪽 덕아웃으로 들어간 바람에 규칙에 따라 자동진루가 선언되며 김경언이 홈으로 들어가고 있다.
넥센은 29일 팀 6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이 6연승을 거둔다면 2009년 5월 26일 잠실 두산전서부터 5월 31일 목동 롯데전 이후 팀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넥센 선발로는 브랜든 나이트(37)가 나선다. 올 시즌 4경기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3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는 나이트는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직구에 힘이 붙으면서 국내 무대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넥센의 걸림돌은 한화 선발로 예고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39)다. 박찬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호투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광주 KIA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6볼넷 4실점(1자책)으로 호조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