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신종길의 우전안타에 1루주자 윤완주가 두산 이원석에 태그아웃되고 있다.
KIA는 지난해 투수 4관왕인 에이스 윤석민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윤석민은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에 그치고 있으나 투구 내용 만은 좋은 편이다. 다만 지난 24일 박찬호와의 맞대결이던 광주 한화전서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아쉽다.

두산은 5선발 김승회를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 등판이 유일한 시즌 등판 기록인 김승회는 4회까지 근근이 무실점 피칭을 하다 5회 계투진이 승계 주자 실점을 막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경기 기록은 4.2이닝 7피안타 3실점이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