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진영, '이지브라더스 송' 즉석 작곡..'감미로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9 17: 42

가수 박진영이 배우 이광수와 방송인 지석진 이지브라더스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가수 박진영과 배우 천정명이 '런닝맨' 멤버들과 경기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한 중화요리점에서 자장면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진영, 이광수, 지석진 팀은 자장면 배달에서 빠진 단무지를 얻기 위해 무의도의 해수욕장으로 갔다.

가는 길에 지석진이 "세계적인 프로듀서다"며 "이지브라더스 송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진영은 "나 그런거 좋아한다"며 바로 멜로디를 흥얼거리더니 '우리는 easy, 하지만 easy  하지 않아. 오늘은 우리가 이길거야'라고 이지브라더스의 애환을 담은 가사를 덧붙이며 즉석에서 노래를 만들었다.
이들은 함께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고 뮤직비디오까지 제작, 이지브라더스를 만족시켰다.
해수욕장에 도착한 박진영과 이광수, 지석진은 다른 '런닝맨' 멤버들에게 '이지브라더스 송'을 자랑하며 선보였다. 노래를 듣던 개리는 "노래 괜찮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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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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