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윤완주, 내가 빨랐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4.29 17: 47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승리, 무연패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두산 베어스가 손시헌의 결승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공동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서 8회 터진 손시헌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신승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 1무 5패(29일 현재)를 기록, 같은 시간 LG에 5-0 영봉승을 거둔 롯데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더불어 두산은 개막 첫 한 달 간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KIA는 에이스 윤석민을 출격시켰음에도 뒷심 부족으로 인해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KIA의 시즌 전적은 6승 10패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두산 이원석이 KIA 신종길의 우전안타에 1루주자 윤완주를 태그아웃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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