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엽, "광속 탈락 두렵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9 18: 31

가수 정엽이 '광속탈락'의 두려움을 내비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 2'(이하 '나가수2')에서는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에 앞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12명이 펼치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엽은 '나가수에서 다시보고 싶은 가수' 1위에 등극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는 공연을 앞둔 심정을 묻는 "여전히 아무 생각 없다"라고 대답하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비쳤다. 이에 박명수는 "에이, 그러시면 안 되죠. 노하우가 있는데"라며 정엽을 다독였고, 정엽은 "노하우가 생기기도 전에 떨어져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저는 무대를 즐기기 보다는 무대에 빠져 든다. 하지만 광속 탈락이 또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웃어 탈락에 대한 여전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은미, 김연우, 이수영, 정엽, 백두산, 이영현, 박완규, 박미경, JK 김동욱, 박상민, 정인, 김건모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nayoun@osen.co.kr
'나가수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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