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백두산, 고음 폭발 "지구를 반으로 쪼개는 사운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29 18: 59

록그룹 백두산이 '지구가 반으로 쪼개지는 듯한'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 2'(이하 '나가수2')에서는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에 앞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12명이 펼치는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두산은 '러시 투 더 월드(Rush to the world)'를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소화했다.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백두산은 "우리 음악은 지구가 반으로 쪼개지는 사운드"라며 유일한 록밴드 참가자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우리가 백두산이고 우리가 대한민국이다라는 느낌으로 부르겠다"며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은미, 김연우, 이수영, 정엽, 백두산, 이영현, 박완규, 박미경, JK 김동욱, 박상민, 정인, 김건모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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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가수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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