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 이하이의 '머시' 즐겼다..심사위원 '극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29 19: 13

SBS 'K팝 스타'의 박지민이 이하이에 이어 파이널 무대를 마지막을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는 이하이와 박지민의 파이널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파이널 무대의 미션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다. 파이널 무대에서 박지민은 이하이가 '배틀 오디션'에서 생방송 진출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머시'를 완벽하게 불렀다.

박지민은 소울풀한 느낌의 '머시'를 리듬감 있게 편곡 특유의 고음을 가미해 완벽하게 자기만의 것으로 소화했다.
박진영은 "이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노래는 대충 부르는거다. 너무 대충 불렀다. 노래 시작할 때 어떤 목소리를 만들지 않고 대충 불렀을 때 마음이 열렸다"며 "시작하는 순간 내가 또 넘어가는구나 생각했다. 두 군데서 음정이 틀렸다"고 평했지만 99점의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양현석은 "이 전에 불렀던 곡도 이렇게 불렀어야 했다. 박진영이 얘기한 것처럼 보는 내내 저 친구가 저 곡을 즐기고 있구나 했다. 박지민이 불렀던 곡 중에 가장 즐긴 것 같다"고 97점을 줬다.
보아는 "정말 심사하기 어렵다. 두 사람 막상막하다. 지민 양이 위에서 개다리 춤까지 출 줄은 몰랐다. 그 부분도 귀여웠고 좋았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누가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민 양이 음정을 몇 개 놓쳐서 아쉬웠다"며 99점을 줬다.
한편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우승자에게는 현대자동차의 i40가, 준 우승자에게는 i30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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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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